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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투표거부는 주민투표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운동이다 블로거 라즈그리즈 님(이하 존칭생략)이 그의 글에 대한 필자의 비판에 대해 반론을 게재하셨기에, 다시 재반론의 글을 올린다. 논의의 순서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1. 라즈그리즈가 무상급식 투표거부 운동이 직접민주주의에 반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투표거부 운동 비판을 올렸다. 2. 시스루가 주민투표 참여와 민주주의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비판글을 올렸다. 3. 라즈그리즈가 주민투표에 대한 비판과, 주민투표 불참 운동에 대한 비판으로 반론했다 4. 시스루가 이 글을 쓴다. 일단 라즈그리즈가 쓴 3번 글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A. 주민투표 불참이 개인의 권리이며, 투표 불참의 책임이 그들에게 있지 않다는 지적은 맞다 B. 그런데 나는 주민투표 불참을 비판한 게 아니라, 불참하라는 설득을 비판.. 더보기
곽노현 vs 오세훈 무상급식 TV토론 관전평 12일 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주제로 SBS에서 맞장 토론을 벌였다. 어제 한 방송이라 관전평을 쓰기엔 타이밍이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그냥 넘기기에는 아쉬워서 몇 자 적는다. 기록을 남기지 않고 넘어가자니, 시청하는 데 들인 시간이 좀 아까워서랄까. *** 필자는 전면적 무상급식을 지지하며, 보수단체들이 주도한 서울시 주민투표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 본 글은 이같은 정치적 입장에 서서 쓴 글임을 미리 알려둔다 *** 1. 오세훈의 '방송 기술'이 돋보인 토론회 오세훈을 보면 정동영이 떠오른다. 정동영은 앵커 출신답게 명료한 어투와 낮게 깔린 목소리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 이건 '방송질'에 있어 굉장한 강점인데, 이 사람은 심지어 별 내용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