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주의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자 앞 흡연이 성폭력'은 왜 다수의견이 되었나 본인의 이름보다는 '정치인 유시민의 딸'로 더 많이 알려진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유모씨가 최근 학생회장직을 사퇴했다. 근데 이유가 좀 희한하다. 성폭력의 '2차 가해자'로 낙인이 찍혔기 때문에 학생회장직 수행이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데, 그런 낙인이 찍힌 이유는 여자 앞에서 담배를 피운 것이 성폭력은 아니라는 의견을 냈기 때문이란다. 자세한 내용은 이런 기사나 저런 기사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장 사퇴 사건은 마초가 아닌 사람들, 합리적인 사람들조차도 페미니즘에 등을 돌리는 경우가 왜 많은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자칭 ‘피해자’가 주장하는 모든 종류의 감정적 상처를 ‘성폭력’으로 간주하고 이런 해석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생기면 ‘2차 가해자’로 낙인찍는 사건은, 성폭력에 대한 급진주의 페.. 더보기 이전 1 다음